제품촬영에서 많이 어려운 제품이 도자기와 유리제품 그리고 광이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 같은 경우에는 반사를 아예 없애면 얼핏 보기에는 좋으나 본래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반사를 그냥 두어도 뭔가 2% 부족한 사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컨셉에 충실하게 촬영하고 보정하여 제공하긴 합니다만
작가의 관점에서 보면 조금 부족해 보이는것이 사실입니다.
본 제품사진은 클라이언트분께서
반사되는 지점을 살려달라 하셨고
누끼 촬영 위주로 연출없이 촬영하여 주시길 원하셔서
작가의 입장에서 다소 부족하였으나
클리어언트의 원하는대로 촬영하여 드리는 것이 원칙인지라
이런경우가 있다는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올렸습니다.
그라나
제품사진은 작품사진을 촬영하는것이 아니라
팔리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생각과 촬영 컨셉이 무엇보다 중요하여
거의 원하는대로 촬영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이 또한
작가와 클라이언트간에 많은 의견 교환이 있어야 하고
상호 소통이 되어야 하므로
많은 컷의 촬영이 필합니다.
해서 도자기 촬영은 다른 제품사진에 비하여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뭐.....비용이 up 되지는 않습니다.